송유진
현재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 중인 학생으로, 끊임없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며 창의적인 작업물을 제작합니다. 그래픽 디자인 뿐만 아니라 편집, 웹 디자인, UIUX 등 여러 분야에서 스스로를 시험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비틀어보는 시도를 즐깁니다.
우리 세대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우리 세대는 디지털 혁명의 중심에 서 있는 독특한 시기를 경험한다. 이 시대는 새로운 기점을 맞이하기 직전의 상태와 같으며, 우리의 삶과 사회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기술의 발전이 아니라 우리의 생활 방식, 사회 구조, 소통 방식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특히 디지털을 넘어 인공지능으로 확장되는 요즘, 디자이너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졌다. ai 환경에서도 대체되지 않는 디자이너가 되는 방법은 무엇일지 계속해서 우리는 탐구해야 하며 발전해야 한다. 그것이 우리 세대의 특징이다.
당신의 생성물에는 우리 세대의 가치관이 어떻게 담겨 있나요?
나의 작업물은 우리 세대의 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재, 노력에 대한 기준은 상향평준화되어가고 있으며, 젊은 세대들에게 "현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사소한 질병"은 어느 시선으로 평가되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며 작업을 진행했다. 작업물을 지인들에게 소개하면 놀랍게도 3명 중 한 명은 내가 다룬 질병을 실제로 앓고 있다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이 질병을 아무렇지 않은 것 즈음으로 생각한다. 이 주제를 제시할때 "사소하다고 오해받을 수 있는 질병들을 다루고 있다." 라고 설명해도, 그들은 해당 질병을 가볍게 여기는 모습을 보인다. 나는 이것이 우리 세대의 가치관을 반영하는 중요한 증거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