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햇빛이나 무대 조명 등 색감이 강렬한 걸 좋아한 편이라 색감이 독특하다고 들은 편입니다. 앞으로도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색들을 그려내고 싶습니다!
우리 세대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방황이 아닐까 합니다. 방황을 한다는 건 앞으로의 방향을 잃는다는 의미도 되지만 자신을 돌아본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시간이 지체 되는 것 같아 조바심이 나겠지만 시간이 걸려도 다음 단계로 성숙해지는 단계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생성물에는 우리 세대의 가치관이 어떻게 담겨 있나요?
이리저리 방향 없이 헤매어도 다른 사람 글을 읽기만 해도 감이 잡히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저도 또한 그런 순간들이 있었는데요. 그게 공유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이야기들을 생각들을 남한테 들려준 적이 없어서 다소 부끄럽지만 제가 느꼈던 점들을 담아내어 방황하는 사람들의 안식처가 되길 소망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