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채영
창업을 꿈꾸고 있는 브랜드/영상 디자이너입니다. 해외 경험, 광고 디자인 스튜디오 인턴 등의 경험을 거쳐 현재 전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서비스 디자인과 마케팅, 스타트업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세대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멋이 무엇인지 알고 이를 향유할 수 있는 세대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기회들을 경험하고 도전해보면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멋'을 찾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이는 세계일주가 될 수도 있고, 집을 예쁘게 꾸미는 일이 될 수도 있고, 내 취향에 꼭 맞는 인생 영화를 찾는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유연하고 융통성있게 삶을 즐기면서 스스로의 삶을 정의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진 자유로운 세대라고 생각합니다.
당신의 생성물에는 우리 세대의 가치관이 어떻게 담겨 있나요?
자신만의 멋을 찾는 사람들은 다양한 것들을 경험해보고 무엇이 더 나은 삶인지 고민해보려고 합니다. 그러한 고민은 미래를 지키려는 노력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는 환경, 그리고 동물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볼 수 있게 합니다. Our Little Animals(OLA)는 더 나은 미래, 그리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을 생각하는 행위를 '멋'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버려진 동물들을 한 번 되돌아보고 이들에게 애정을 주고자 하는 사람들이 편리하고 쉽게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들이 멋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지치지 않도록 그 과정을 간편하게 해주고자 하는 것이 이 작품의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