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지
언제나 '더 나은' 디자인을 고민하는 디자이너 오영지입니다. 포괄적인 디자인이라는 영역 안에서 사람들이 오감으로 인식하는 공감각적인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하며 작업합니다.
우리 세대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과거에 비해 우리 세대는 모든 방면에서 자유롭고, 여러 종류의 제한을 가볍게 뛰어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각자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욕구를 숨기지 않고 어디서든 표출해낼 수 있습니다.
당신의 생성물에는 우리 세대의 가치관이 어떻게 담겨 있나요?
개인 작업물 'Pick yourself, Eat your cellf.'에서는 먼저 지역적인 제한을 넘었습니다. 배양육(대체육)이라는 소재의 특성상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기에, 타겟을 해외로 설정하여 작업했습니다. 또, 브랜드로서의 제한을 넘었습니다. 학생 신분으로서의 마지막 작업이 되는 만큼, 브랜딩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제가 하고 싶은 것, 잘 할 수 있는 것을 자유롭게 디자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