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의
UX/UI 디자이너로 성장하고 있는 박세의입니다.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디자인에 흥미를 느끼고 사용자의 불편한 문제점부터 해결책까지 끊임없이 'Why'를 묻고있습니다.. 다양한 대외활동, 인턴, 창업 등을 병행하며 디자인이 현실에서 다뤄지는 도전을 하고있습니다. 기타치기, 수영하기, 요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우리 세대의 특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다양성을 추구하는 디지털 원주민'입니다.현세대는 디지털 기술의 세계에서 태어나 자란 세대로서, 디지털 기기와 온라인 환경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이해하는 데 능숙합니다. 스마트폰, 컴퓨터, 인터넷 등을 활용하여 정보를 검색하고 공유하며, 소셜 미디어 및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친구와 가족과 연결하는 것을 당연시하고 있습니다.또한, 취향을 존중하는 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의 고유한 취향과 관점을 존중하며, 이를 다양성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SNS를 통해 우리는 다양성을 장려하고 여러 관점을 공유하며, 사회적 인식과 긍정적 변화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다양성과 포용은 우리 세대의 핵심 가치 중 하나로 자리 잡는 듯합니다.
당신의 생성물에는 우리 세대의 가치관이 어떻게 담겨 있나요?
‘GiftoGether(기프투게더)’에서는 자신의 취향을 가감 없이 드러내고, 선물 펀딩을 통해 원하는 물건을 얻습니다. 인터뷰 후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고 싶으나 선물에 대한 한국의 정서에 대한 걱정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세대의 각 개성을 가볍게 드러내는 것을 도움으로써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합니다.‘Dapp(댑)’에서는 현재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는 ‘Digital Nomad(디지털 노마드)’에 대해 얘기합니다. 디지털노마드는 노트북 하나로 일과 여행을 병행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는 사람이며, 팬데믹 이후 수가 기하급증하였습니다. 현세대가 일과 여행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이 아니라 양립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에서 출발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자유로운 시간 조정은 불규칙한 루틴을 만들어 냈습니다. 실시간 지도, 성향별 추천, 참여형 정보 공유 등 성향과 취향에 맞춘 초개인화 서비스 제안하며, 불편한 점을 재밌고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